그동안 공공기관을 둘러싼 여론의 시선은 싸늘했습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낙하산 인사와 전관예우 자리 만들기, 문제가 생기면 반성은커녕 기관을 쪼개 오히려 고위직 자리만 늘리는 행태가 반복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국가 기간사업을 무분별하게 민영화하거나 외주화하면서 특혜 논란이 일고, 그로 인한 비용 부담은 고스란히 서민의 공공요금 인상으로 전가되는 악순환을 지켜봐야 했습니다.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109개 공공기관 통폐합 및 기능 개혁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가 과거의 악습을 끊어내고 실질적인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요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1. 왜 대대적인 통폐합에 나섰나?눈덩이처럼 불어난 부채: 공공기관운영법이 시행된 2007년 298개였던 공공기관은 올해 342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