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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서 잘 알려진 ‘시즈널 투자 전략’이란?
미국에서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특정 시기마다 시장의 흐름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예측 가능한 “계절성(Seasonality)”을 이용해 근거 있는 매매를 하는 방법을 **시즈널 투자 전략(Seasonal Strategy)**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실제로 추수감사절(11월 4째 주 목요일) 전 매수 → 블랙프라이데이 ~ 사이버먼데이 이후 매도라는 패턴을 꾸준히 사용하는 투자자들도 제법 있습니다.
🦃 1. 왜 추수감사절 이전에 주식이 오르는가?
미국 시장은 연말로 갈수록 ‘소비’와 ‘심리’가 결합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추수감사절을 전후로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시장을 끌어올립니다.
① 연말 소비 기대감
추수감사절 주간은 미국 전체 소비 시즌의 시작점입니다.
이 기간을 기점으로:
- 블랙프라이데이
- 사이버먼데이
-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
이 이어지며 미국 전체 소비지출의 상당 부분이 이때 집중됩니다.
특히 리테일·전자상거래·물류·결제주들은 이 기대감만으로도 주가가 선행 반영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② 기관 수익률 방어(윈도드레싱)
11월 말은 기관투자자들이 연말 실적을 맞추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시기입니다.
그 결과 탄탄한 성장주·대형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해 주가가 오르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③ 미국 시장의 전통적인 강세 구간
미국 S&P500 기준으로 과거 통계상:
- 11월은 연중 가장 강한 달 중 하나
- 추수감사절 직전 3~5일은 통계적으로 상승 확률이 높음
이런 시즈널리티 데이터는 70년 이상 월가 트레이더들의 참고 지표로 활용돼 왔습니다.
🛍️ 2. 블랙프라이데이 이후에 왜 매도하는가?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는 실제 소비 데이터가 공개되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시장은 의외로 실제 매출이 잘 나와도 오히려 차익실현으로 빠지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① 기대감으로 올랐던 주가가 실제 데이터 발표와 함께 조정
예상보다 매출이 좋아도
→ “이미 반영됐다”며 차익실현
예상보다 매출이 나쁘면
→ 실망 매물 출현
결과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전후는 변동성이 가장 커지는 시점입니다.
② 개인 소비가 끝나면 상승 모멘텀이 약해짐
추수감사절 전후 구간의 상승은
‘다가올 소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핵심이므로
실제 이벤트가 지나면 모멘텀이 약화됩니다.
③ 연말 세금 매각(Tax-loss selling) 영향
미국 투자자들은 12월에 세금 보전을 위해 손실 종목을 매도하며
시장에 추가 압력을 주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경험 많은 투자자들은
추수감사절 이전/이후 구간 차이를 이용한 단기 트레이딩 전략을 씁니다.
💡 3. 대표적인 시즈널 투자 전략 (Seasonal Trading Strategies)
🔹 전략 1) 추수감사절 1~2주 전 매수 → 블랙프라이데이 직후 매도
가장 널리 알려진 전략입니다.
특히 전자상거래·유통·결제·물류가 중심이 됩니다.
- 아마존(AMZN)
- 월마트(WMT)
- 코스트코(COST)
- 페이팔(PYPL)
- UPS, FedEx(FDX)
등을 활용한 매매가 대표적입니다.
🔹 전략 2) “Santa Rally”(산타랠리) 활용
12월 마지막 주 ~ 1월 첫 주까지 강세가 나타나는 패턴입니다.
추수감사절 전략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전략 3) 소비·리테일 ETF 활용
개별 종목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ETF로 전략을 실행하기도 합니다.
- XLY (Consumer Discretionary)
- XRT (Retail ETF)
- IBUY (E-commerce ETF)
📊 4. 이런 전략이 가능한 이유: 시장의 반복성
주식시장은 사람의 심리와 소비 패턴이 반복되기 때문에
특정 이벤트 전후의 움직임도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수감사절·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은
소비 기대감 + 기관 매수 + 연말 심리 + 통계적 우위
이 네 가지 요소가 겹치기 때문에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연구되고 실제 매매에 활용되는 영역입니다.
단, 어느 해는 경기침체나 금리 문제로 패턴이 깨질 수도 있으므로
오로지 “시기”만으로 확신 매매를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래서 숙련된 투자자들은 대부분:
- 기술적 추세
- 업종 모멘텀
- 경제지표
- 이벤트 상황
을 함께 고려하며 진입·청산 구간을 조절합니다.
참고 사항
▶ 추수감사절(Thanksgiving)
- 시작(행사일): 11월 넷째 주 목요일
- 시장 영향 기간: 전후 3~5일이 통계상 강세 구간으로 많이 쓰임
▶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 시작: 추수감사절 다음 날(금요일)
- 끝: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까지 이어지는 4일간이 핵심 소비 구간
(금 → 토 → 일 → 월)
▶ 산타랠리(Santa Rally)
미국 월가에서 공식적으로 정의하는 구간:
- 시작: 12월 마지막 5거래일
- 끝: 1월 첫 2거래일
➡ 총 7거래일이 산타랠리로 분류됨
(예: 12/24~12/31 사이 마지막 5거래일 + 1/2~1/3 첫 2거래일)
✔️ 5. 마무리
추수감사절 이전에 매수하고
블랙프라이데이 이후에 매도하는 투자자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단순한 감이 아니라 통계·심리·계절성이 결합된 시즈널 패턴에 기반합니다.
이러한 투자는 ‘단기 매매’보다는
특정 시즌의 흐름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전략적 접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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