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정보
- 정식 명칭: 붉은 등우단털파리 (Plecia longiforceps), 몸길이 약 6~9 mm, 흑색 몸통에 붉은 등 부위가 특징입니다
- 미국 루이지애나 등지에서 시작되어 원래는 아메리카 남부·멕시코, 일본 류큐, 중국 남동부에 분포하다가 최근 한국에도 정착되었습니다. .
- 성충은 암수가 붙어 다니며 3–4일 정도만 생존하고, 알 100–300개를 낳은 뒤 죽습니다.
2. 한국 출현 상황
- 2022년 서울 북서부(은평구)에서 처음 관찰됐고, 2023년에는 남쪽 지역과 인천 계양산 등으로 확산
- 2025년엔 6월 중순부터 갑자기 개체 수가 늘었으며, 6월 말~7월 초 peak 예상됩니다.
3. 인체·환경 영향
- 사람을 물거나 병은 옮기지 않으며, 사람·동물에게 무해합니다.
- 성충은 꽃가루 매개자 역할, 유충은 낙엽 분해 등 생태계에 긍정적 기여를 합니다.
- 금속 부식성은 낮지만, 대량 출몰 시 차량 앞 유리나 라디에이터 막힘 등 불편 야기될 수 있습니다. .
❓ 왜 이렇게 많이 나타나나요?
- 이상 고온·다습 기후가 번식과 출현을 촉진하며, 6월부터 급증한 주원인으로 지목됩니다.
- 매연·자동차가 배출하는 포름알데하이드 등이 성충을 유인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
- 2022~23년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출현했으며, 2025년에도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 슬기로운 퇴치 & 대응 방법
1. 스프레이 통한 물리적 제거
- 물 + 구강청결제 + 시트러스 주방세제 혼합 스프레이로 벽·창문·현관에 뿌려 떨어뜨리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 실내 유입 시 분무기나 티슈 등으로 물리적으로 제거하세요. 날개가 약하고 물에 취약합니다.
2. 옷·색상 주의
- 밝은 색(하얀색·노란색) 옷은 피하고, 고온·습도 높은 야외 활동 후에는 교체해 주세요. .
3. 방충망 및 틈새 관리
- 방충망, 창틀, 문틈 등 벌레 유입 경로를 사전에 점검하고 막아야 합니다
4. 살충제 지양, 생태친화적 대응
- 서울시 등 지자체는 무분별한 화학 살충보다 “물리·예방 중심” 비화학 방제를 권장합니다. .
- 살충제는 단순 불쾌감으로 사용하면 곤충 생태계 교란 우려로 권장되지 않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 중입니다. .
🌱 러브버그, 언제까지?
- 출현 시기: 매년 6월 중순~7월 중순. 7월 초중순에 절정, 이후 성충 사멸로 급감. .
- 향후 상황: 이상기후(고온·고습) 지속 시 개체수 더 늘 수 있으나, 자연 포자성 곰팡이 및 건조한 날씨로 인해 스스로 조절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 2025 전망: 7월 중순 이후 퇴화 시작. 6월 말~7월이 peak이며, 이후 2–4주면 대부분 소멸할 가능성 높습니다.
✅ 정리 – 예방․퇴치 실천 팁
구분 | 대응 방법 |
외출 시 | 밝은 옷 피하기, 마스크 착용 시 몸에 붙는 것 방지 |
차량 | 주기적 세척 + 왁스 코팅, 라디에이터 그릴 스크린 설치 |
실내/집 주변 | 틈새/방충망 관리, 물·티슈 스프레이로 물리 제거 |
정원/잔디 정리 | 잔디·낙엽 등 제거, 번식환경 억제 |
살충제 사용 여부 | 지양 – 비화학적 방법을 우선, 민원 심한 경우 지자체 안내 활용 |
🕒 마무리
-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러브버그가 심하게 출몰하지만 병을 옮기지 않고, 해롭지 않으며 익충입니다.
- 불쾌감은 크지만 물·스프레이·틈새 관리만으로도 충분한 해결 방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이상기후 영향으로 연중 빠른 출현은 가능하지만, 자연 생태계 조절 작용으로 몇 주 내 소멸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 심하면 지자체(예: 은평구 등)에 비화학적 방역 문의도 가능합니다.
추가: 러브버그가 천적이 없는 이유 중앙일보 기사 발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8132
러브버그는 새도 안 잡아 먹는다…천적 없앤 '맛' 알고보니 | 중앙일보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www.joongang.co.kr
러브버그가 급증하며 시민들에게 혐오감과 불편을 주고 있지만 성충은 특별한 천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생물학적 방제는 제한적이다.
새는 물론이고 개구리나 두꺼비, 다른 곤충들도 러브버그 성충을 잡아먹지 않는데 과학자들은 이 이유가 러브버그 성충이 지닌 ‘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국제환경대학원 사라소타 카운티 캠퍼스의 연구원 캐럴 와이엇 이븐스는 지난 2020년 기고한 글에서 “러브버그는 ‘산성 맛’ 때문에 포식자들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해외 환경단체 환경 리터러시 협의회는 “러브버그는 신맛이 강하고 껍질이 단단해 개구리와 같은 양서류들이 먹기를 꺼린다”라고 설명했다.
루이지애나주립대 산하 농업연구센터에서도 “러브버그를 성충을 특별히 잡아먹는 종도 없다”며 “외래종이기 때문에 천적이 많지 않아 이 곤충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한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라고 했다.
현재 러브버그에 대한 방제 방법이 연구되고 있지만 사실상 박멸은 불가능하고 화학 약품을 사용하면 다른 생물들도 피해를 입기 때문에 방역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한편 가정이나 야외에서 러브버그에 대응할 수 있는 예방 수칙으로는 ▶야간 조명 밝기 최소화 ▶방충망 점검 ▶외출 시 어두운 색 옷 착용 ▶차량 부식 방지를 위해 자주 세차하기 ▶끈끈이 트랩 설치 ▶벽이나 창문에 붙은 개체는 살충제 대신 휴지·빗자루를 이용하거나 물을 뿌리는 방법 등이 있다. [출처:중앙일보]
Although lovebugs are rapidly increasing, causing disgust and inconvenience to citizens, adults are known to have no special natural enemies, so biological control is limited.
Frogs, toads, and other insects, as well as birds, don't eat Loveberg adults, which scientists attribute to the "mountain" of Loveberg adults.
"Lovebugs can escape the threat of predators because of their 'acid taste, '" Carol Wyatt Evens, a researcher at the Sarasota County campus of the University of Florida International School of Environment, wrote in a 2020 article.
The Environmental Literacy Council, an overseas environmental group, explained, "Loveburg has a strong sour taste and a hard shell, so amphibians such as frogs are reluctant to eat."
The Agricultural Research Center under Louisiana State University also said, "No species specializes in eating adult insects, " adding, "Since it is an exotic species, there are not many natural enemies, so a way to control the population of this insect is being sought."
Currently, methods for controlling lovebugs are being studied, but eradication is virtually impossible, and the use of chemicals also causes damage to other living things, so quarantine is limited.
On the other hand, preventive measures to cope with lovebugs at home or outdoors include ▶Minimize the brightness of night lights ▶Check screens ▶Wear dark clothes when going out ▶Wear car wash frequently to prevent car corrosion ▶Install sticky traps ▶Individuals attached to walls or windows use tissues and broomsticks instead of pesticides or spray water. [Source: JoongAng 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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